농어업인 공익수당 60만원 조기 지급 순천시, 29일부터 지역상품권으로 순천=남정민 기자

2020년 04월 20일(월) 19:42

순천시는 20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생태적 가치 증진을 위해 농어업인에게 연간 60만원을 지급하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오는 29일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해 하반기 소급분과 올해 지급분에 대해 당초 5월 말과 10월말 균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에 지급되는 총 금액은 114억원이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알지 못해 신청을 못한 농어업인들을 위해 이날부터 5월 1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어가는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 요건 등을 상담 후 신청해야 한다. 추가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5월말 수령할 수 있다.(문의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