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학생·교직원 면 마스크 추가 보급 1인 1매·교체용 필터 10매 공급 보성=임병언 기자

2020년 04월 29일(수) 19:25

보성군은 29일 “관내 초·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에게 면 마스크 4천500매를 추가로 보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청소년과 교육행정 일선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위해 면 마스크 1매와 교체용 필터 10매를 보성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학교별로 배부했다. 추가 보급 마스크 중 1천매는 재부산향우 김복견씨가 기탁했다.

이번 마스크 추가 지급은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학 후 면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개학 중인 초·중·고교 학생들에게는 등교가 결정되면 즉시 배부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교 관계자와 학생 모두가 적극적으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도된다”며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탁한 뒤 재사용이 가능한 면마스크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화는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