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코로나 극복’ 열무김치 940박스 목포시 기탁 목포=정해선 기자

2020년 05월 17일(일) 18:03

목포농협이 최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열무김치 940박스(1천만원 상당)을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목포시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열무김치는 목포농협과 목포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 임원 70여명이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직접 만들었다.

열무김치는 동 저소득세대,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함께하는 목포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시도 모든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