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확대 한국은행 목포본부 목포=정해선 기자

2020년 05월 19일(화) 19:57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을 개시한 이후에도 피해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재 500억원으로 운용 중인 한도를 두 배로 증액한다고 19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3월9일부터 500억원을 신규 운용한 데 이어 같은달 19일에는 지원업종을 서비스업 전체로 확대하고 농림어업 및 광업도 지원대상업종에 추가하는 한편, 취약계층(자영업자·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실적의 75% 해당액을 우대 지원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또한 제조업에 대해서는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피해입증서류 제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다만, 업체당 지원한도는 보다 많은 피해업체들이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행 10억원에서 5억원(한국은행 지원기준)으로 축소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