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피난약자 대피훈련 영상 제작 영광=김동규 기자

2020년 05월 28일(목) 19:19

영광소방서는 28일 “관내 피난약자 시설인 요양원,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관계자와 협업해 화재 발생 대비 대피훈련 영상을 제작, 방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 영상은 피난약자 시설 인명 피해 증가로 인해 대피 우선을 습관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피난 안내 영상물은 소화기, 비상구, 피난계단 등 위치 표시 및 대피 방법,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등 피난 시 준수사항 안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경현철 영광노인복지센터 소방안전관리자는 “대피 훈련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면서 다시 한번 대피 훈련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같은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 훈련과 교육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