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교실 운영 매주 목요일 5주간 진행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6월 01일(월) 19:57

담양군이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교실’을 운영한다.

노인인구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고령화 문제가 시대의 핵심 문제로 제기되는 시점에서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중요한 보건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군 보건소는 최근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권, B형 간염 항원·항체, C형 간염 항체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2차로 주 1회 5주 동안 운영하며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만성질환 관리방법 교육, 체험 프로그램, 만성질환자를 위한 운동, 영양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관리가 소홀한 환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담양보건소 방문보건계(이주연 주무관 061-380-3993)로 신청하면 된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