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광주전남본부, 사회적 가치 실현 팔 걷었다 공공·민간과 협업 통한 5대 분야, 14개 실천과제 수립 박은성 기자

2020년 06월 03일(수) 18:41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LH광주전남본부)가 ‘2020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을 수립했다.

3일 LH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사회적 가치 활동의 추진을 위해 ‘2020년 광주전남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수립했다.

기존의 사회적 가치 활동은 단편적이고 수동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주를 이뤄 다소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실현 가능한 과제를 발굴 및 시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이 확산되도록 추진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LH광주전남본부는 올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위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5대 분야의 14개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각 분야별 주요 실천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입주민 및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강화 ▲LH 직원이 체험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등이다.

오영오 LH광주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외활동 제약으로 출발이 늦어진 만큼 지역 내 사회적 가치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임대주택단지와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로 지속적으로 현장을 둘러보고 사회적 기업과 공공·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