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여수시 ‘청년 잡매칭 지원’ 협약 인력난·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취업률 향상 기대 여수=김진선 기자

2020년 06월 07일(일) 18:18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시가 지역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7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시와 ‘청년 잡매칭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잡매칭 지원사업’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교육비 전액 지원을 받으며 여수중장비학원, 뉴하나컴퓨터학원, 여수직업전문학교에서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훈련받은 참여자를 채용하는 기업은 6개월간 임금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이 교육받을 분야는 지게차기능사, CAD, 위험물기능사 등 여수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업종이다. 모집·선발된 훈련생들은 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 중소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청년 잡매칭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미취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