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인요양병원 우선협상자에 삼호의료재단 여수=김진선 기자

2020년 06월 10일(수) 19:46

여수시는 10일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을 새롭게 운영할 수탁운영자에 의료법인 삼호의료재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수탁 운영자 모집공고를 통해 도내 3곳의 의료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업 수행 및 책임 능력, 병원 운영 의지, 재정적 능력, 직원 고용 승계 부분에 선정 위원들의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심사위원회는 공신력, 전문성, 사업수행 능력, 재정 능력, 고용 승계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협상적격자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삼호의료재단과는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 위·수탁 운영에 따른 협상 절차를 거쳐 협상이 최종 성립되면 이달 말 위·수탁 협약이 체결된다.

시는 위탁운영자가 최종 선정되면 기존 수탁기관과의 물품 및 인계인수, 고용 승계 등 준비 과정을 거쳐 9월 초 업무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