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통plus 창간 10주년 기념 여름호 발간 광주노래 트로트·낙안 돌탑공원 최병수 옹 이야기 등 눈길 정겨울 기자

2020년 06월 14일(일) 17:58

문화포털사이트 문화통(通)(발행인 지형원)이 발간하는 ‘문화통plus’ 여름호(사진)가 나왔다.

창간 10주년 기념호이기도 한 이번 호에서는 광주노래 트로트 ‘무조건 광주로’에 대한 에디터 레터를 시작으로 여수 돌산 입구에 새로 조성된 ‘여수예술랜드’와 28년째 돌탑을 쌓고 있는 낙안 돌탑공원 최병수 옹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장기시리즈 ‘전남의 마을 1박2일’에서는 능성구씨 집성촌인 한천면 정리 정동 부락을 중심으로 능성구씨 시조단과 인헌왕후 관향이란 이유로 목사골로 승격된 능주이야기 등이 실렸다.

문화통이 발굴한 영암읍 사무소 앞 ‘능성구씨청렴시혜비’는 여자의 몸으로 간척지를 일구며 소작인들을 돌봐 소작인들이 세운 여자의 비석이라는데 큰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발달장애 예술가를 길러내는 기획사인 디스에이블드가 주목한 ‘미래의 피카소’ 양시영군의 성장스토리, 현인 선생의 특유의 꺾는 창법을 구사해 기성세대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올해 스물두 살의 트로트 신인 조명섭 인터뷰가 실렸다.

리모델링을 끝내고 새로 개관한 ‘전일빌딩245’ 탐방기사, ‘그 섬에 가고 싶다’, 인기 칼럼니스트 조용헌 칼럼 등 읽을거리가 풍성하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