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치매안심센터, ‘환자 쉼터 프로그램’ 재개 방역지침 준수 가족교실·인지강화교실 등 정상 운영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6월 15일(월) 19:50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15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쉼터, 가족교실, 인지강화교실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사진>

그동안 군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운동치료, 현실 인식 훈련, 회상 치료, 원예·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치매환자와 치매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및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교육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정서·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강화 교실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치매고위험군이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매예방운동, 작업치료, 베러코그(BETTER-COG)와 VR을 이용한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재개한 프로그램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속적인 환기, 자리 배치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른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