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팥빙콩국수·수제햄버거· 피쉬콜라겐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2020년 06월 16일(화) 13:40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6월 16일 (화) 방송정보

<분식왕>
▶ 아람손칼국수
경기도 김포시 봉화로 167번길 6-9

▶ 햄버거&토스트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642-1


<어서 와, 우리 동네>
▶ 수암골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로 15-4

▶ 팔봉제빵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 57-1

▶ 상주집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93번길 17

▶ 육거리종합시장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131

▶ 호선죽집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488

▶ 풍년식당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번길 6


<건강 느낌표>
▶ 김연진의퓨린피부과의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20-45번지 반포자이프라자 4층

1338회
1. 코로나19 극복! 팥빙콩국수 vs 1,100원 수제 햄버거
2. 내 고향~ 청주의 맛
3. 팔도를 유랑하는 현대판 김삿갓
4. 회춘의 열쇠, 노화를 막아라!

1. [분식왕] 코로나19 극복! 팥빙콩국수 vs 1,100원 수제 햄버거

소박하기에 매력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 있기에 진한 감동이 있는 전국팔도 분식王! 첫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김포의 한 국숫집! 여름철 별미로 손꼽히는 시원한 콩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데! 물과 콩을 2대 1 비율로 해서 갈아내기 때문에 되직한 게 특징이라고! 진한 콩국수외에도 색다른 콩국수가 있었으니! 팥을 좋아하는 사장님이 고안해낸 스페셜한 콩국수! 단팥이 올라간 팥빙콩국수란다! 현재는 김치말이 콩국수도 개발 중이라는데! 사장님의 이색 콩국수를 맛보러 경기도 김포로 떠나보자! 두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남양주의 한 조그마한 분식집!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단돈 1100원에 즐길 수 있는 수제 햄버거란다. 코로나19로 건물주가 임대료를 낮춰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500원을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중이라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나다 보니 하루에 많이 팔릴 때는 무려 4,700개까지 판매 된단다.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호주산 소고기 앞다리살을 7대 3의 비율로 섞은 수제 패티가 들어가는 수제 햄버거! 소스 또한 범상치 않으니~ 숯불에 구워낸 닭, 구운 양파, 구운 대파, 건고추를 넣고 끓여낸 뒤 과일을 더해주면 수제 데리야키 소스로 재탄생! 어디 이뿐이랴! 양배추가 들어간 달걀에 生양배추를 푸짐하게 올려낸 토스트도 1,100원이니!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단다고! 재료부터 소스까지 직접 만들어 마진을 낮췄다는 남양주 햄버거집으로 떠나보자!


2. [어서 와, 우리 동네] 내 고향~ 청주의 맛

“반갑다고요~” 대표 노안 개그맨 배영만(62)! 회춘해서 돌아왔다! 황혼 나이에 오히려 불어난(?) 체중과 함께~ 운동으로 다져진 왕성한 체력 과시한다는 그! 이제는 연예계 대표 여행 ‧ 먹방 주자의 자리를 노린다! 어서 와, 우리 동네는 처음이지~? 첫 번째 동네 찾아 떠난 곳은 바로 배영만의 고향, 충청북도 청주! 국사봉, 팔봉산, 좌구산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산이 즐비한 곳답게~ 청주는 일 년 내내 자연의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하다. 아들 배강만(31)과 함께 떠난 이번 여행에서는 고향 집부터 학창 시절 즐겨 찾던 강가 등, 추억이 담긴 장소부터~ 푸근한 ‘육거리종합시장’ 한 바퀴를 돌아본다. 떡과 전 골목이 따로 있을 만큼, 육거리 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 시식은 기본! 온 동네가 알록달록한 벽화로 장식된 ‘수암골’에서는 감성은 기본, 탁 트인 청주 전망까지 감상할 수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청주에서 나고 자라, 평소 각종 제철 나물이 들어간 ‘비빔밥’을 즐겨 먹는다는 그. 뜨끈한 된장찌개를 나물 위에 쓱쓱 비벼 먹는 한 술은 어떤 산해진미도 부럽지 않은 맛이란다. 여기에 청주를 대표하는 40년 전통의 다슬기해장국과 다슬기무침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소박하고 푸근한 고향의 정이 있는 <어서 와, 우리 동네>, 청주로 향해본다.


3. [이 맛에 산다] 팔도를 유랑하는 현대판 김삿갓

죽장에 삿갓을 쓰고 팔도를 방랑했던 조선 후기의 시인, 김삿갓! 200년이 지난 지금, 그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전국을 유랑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현대판 김삿갓’ 김진석 씨(66세) 이다. 진석 씨의 죽장은 작은 차 한 대. 진석 씨의 차 안에는 편안하게 잘 수 있게 해주는 취침도구부터 간단히 음식을 해먹을 수 있게 해주는 조리 도구까지 없는 게 없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뿐만 아니라 진석 씨의 흥을 돋워주는 음향기기까지 갖춰놓았다고. 즐거워 보이는 진석 씨지만, 이런 방랑 생활을 선택한 데는 가슴 아픈 이유가 있었다. 30년 전 경주에서 몇 만평을 확보해 개발을 하려했지만 IMF 때문에 전 재산을 잃게 되고, 좌절감에 세상을 등질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고. 목숨을 끊으려 나무에 목을 매달았을 때, 우연인지 운명인지 나무 가지가 부러져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었다. 그 후로 이어진 삶은 덤으로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보다는 남을 위해 살자고 결심했다고. 그렇게 시작된 것이 지금의 방랑 생활. 예전부터 좋아하던 노래, 춤, 서화 재주를 살려 남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마음을 먹은 진석 씨. 양로원, 재래시장 등 위로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노래와 춤을 보여주고, 행운이 깃든 달마도를 그려준다. 방랑하는 생활이 조금 불편할만도 하지만 진석씨에겐 모든 것이 즐거움이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어서 멈춰서면 그곳이 바로 진석 씨의 집이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부엌이라고. 유쾌함으로 가득찬 '현대판 김삿갓' 김진석 씨의 행복한 일상을 들여다보자.


4. [건강 느낌표] 회춘의 열쇠, 노화를 막아라!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 급변하는 기온 탓에 피부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30대부터는 피부 탄력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피부 상태에 따라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를 비롯한 신체와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탈모, 골다공증 등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10년 전부터 급격하게 진행된 노화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져 불면증까지 왔다는 주상희 (49세) 씨와 20대로 보이는 동안 미모로 주변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는 배세연 (46세) 씨. 그렇다면 같은 40대라도 노화 속도가 다른 이유가 무엇일까? 그건 바로 피부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머리카락과 뼈, 관절 등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인 콜라겐 때문!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해,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배세연 씨가 동안 사는 비법은 무엇일까? 우선 그녀는 피부에 양보하기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 평소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과 함께, 특히 노화 방지에 좋다는 제철 생선을 꼭 챙겨 먹는다는데... 샐러드와 같이 곁들이는 토핑 또한 생연어라고 한다. 그녀가 동안으로 사는 마지막 비법은 바로 피쉬 콜라겐. 그렇다면 피쉬 콜라겐이란 무엇일까? 육류 콜라겐과 달리 체내 흡수율이 84배나 높다는 피쉬 콜라겐! 피부 진피층은 물론, 주름, 수분량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는데... 회춘의 열쇠! <건강 느낌표>에서 노화의 시계를 멈추는 비법을 소개한다.

<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