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호남권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 부정유통 사범 효과적 대응 기대 문철헌 기자

2020년 07월 02일(목) 19:2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대형화·지능화에 따른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사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디지털포렌식센터는 효과적인 분석을 위해 워크스테이션, 모바일 포렌식 도구 등 최신 장비을 갖췄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폰 등을 분석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단속·수사 과학화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수사 지원 체계 전국화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3대 권역별 지원센터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호남권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전남·북, 제주를 관할한다.

또 참관실을 설치해 채증 절차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 농식품 부정유통 사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구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호남권 디지털포렌식센터 설립을 계기로 농식품 부정 유통 사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유통 질서를 확립,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