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부동산중개업소 불법행위 단속 자격증 불법 대여·무등록 중개 적발 시 강력 조치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7월 15일(수) 19:43

담양군이 부동산중개업소 불법행위 단속에 나섰다.

담양군은 15일 “부동산 시장의 건전 거래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불시 암행 단속한다”고 밝혔다.

지도·단속은 첨단문화복합단지 준공에 이어, 고서 보촌지구 개발 사업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무등록자의 중개 행위와 자격증 불법 대여 민원이 급증하는 추세에 대한 행정 대응 조치다.

군은 매 분기 별 지도·단속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단, 부동산 민원 발생 및 과열 지역의 경우 전남도와 불시 합동 단속한다.

무등록 영업 행위, 중개수수료 과다 징수, 자격증 불법 대여 등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등 강도 높게 단속할 방침이다.

정선미 담양군 열린민원과장은 “부동산 중개행위는 군민 재산권과 직접 연관되는 만큼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