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23일까지 접수…129억 투입 2천700여명 일자리 제공 목포=정해선 기자

2020년 07월 16일(목) 18:05

목포시가 올해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시비 등 총 1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3일 정부 추경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국비 11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공한지 조성(689명), 코로나19 방역 활동지원(184명) 희망일자리 72개 사업, 지역공동체 11개 사업 등 총 83개 사업을 통해 2천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목포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23일까지(주말 제외)이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로 거주지 관할 동 사업장이나 사업 부서별 사업장에 배치된다. 세부 사업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