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수산종묘 방류 행사 목포=강효종 기자

2020년 07월 19일(일) 19:52

목포수협은 최근 수산 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목포 북항 일대에서 수산종묘 방류 행사를 개최해 감성돔 치어 7만6천여마리를 방류했다. <목포수협 제공>

목포수협이 수산 자원 고갈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7일 목포 북항 일대에서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으로 수산종묘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청룡 조합장을 비롯해 목포수협 임직원, 조합원, 수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성돔 치어 7만6천여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 방류한 감성돔 치어는 부화 후 120일 성장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 등을 마쳤으며 체장이 5㎝ 이상으로 커 생존율이 높아 목포 연안 자원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수산종묘 방류가 어획 자원을 되살리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청정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목포=강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