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식기세척기 인기’ 전자랜드, 판매량 459% 늘어 연합뉴스

2020년 07월 30일(목) 18:31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살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기세척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3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

이달 1-20일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더 많았다.

전자랜드는 식기세척기 성능이 좋아지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맞벌이 부부의 수요가늘어난 것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품목이 식기세척기”라며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식기세척기는 올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로 삼성카드를 등록해 삼성전자, SK매직, 쿠쿠전자의 식기세척기를 구매하는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하는 행사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