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담양군에 의료용 마스크 1만매 기탁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8월 04일(화) 17:34

담양농업협동조합은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김범진 조합장을 비롯 원준호 상임이사, 서선오 상무 등이 최형식 담양군수를 방문, 1회용 마스크 1만매(400만원 상당)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담양군에 기탁했다.

또한 담양농협은 전 조합원 및 임직원들에게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1인당 50매 씩 총 15만장을 무상 지원한다.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농업인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에 조금이나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3천여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행복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마스크는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저소득 세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