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청, 수해력 향상 여름 수학캠프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8월 04일(화) 17:57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담양남초등학교에서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수해력 향상 여름 수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전남도교육청 주관으로 담양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수학캠프는 강사가 찾아가는 현장 지원형 캠프로 교구 활용 체험과 학생 활동으로 운영된다.

갈릴레이실험연구소 강사와 전남수학연구회 초등교사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쉽게 접하며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놀이 중심으로 매일 3시간씩 진행한다.

수학 학습 내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와 연산 영역을 주로 다루면서 소마큐브나 테셀레이션 등을 만들며 도형, 규칙성 영역까지 확장했다. 또 3-4학년 발달 특성을 고려해 교구를 만지고 체험하면서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형성하도록 캠프 일정을 구성했다.

이정희 담양교육장은 “아동의 흥미를 고려한 수학캠프를 통해 수학적 관심을 이끌어냄으로써 기초 학력이 탄탄해지길 바란다”며 “한 학교 학생으로 구성돼 운영되더라도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하고 발열 상황을 수시 체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