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위기를 기회로”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 모색 광주여성가족재단, 7일 15차 정책포럼 정겨울 기자

2020년 08월 06일(목) 19:14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최근 광주여성가족재단이 금남로로 업무공간을 이전한 가운데 첫 행사로 제15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열어 관심을 모은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7일 오후 2시부터 재단 9층 대강의실에서 ‘제15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마련한다. 포럼은 ‘코로나19와 동행하다: with 코로나 시기 지역사회 여성가족분야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광주지역의 여성·가족 변화를 진단하고 향후 지역사회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경신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기조 발표자로 선다.

홍태희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 박수민 광주청년센터장, 문수영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최아라 광주대 아동학과 교수가 분야별 전문가 발표자로 나선다.

종합토론은 강은미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강영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의 참여로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과 광주시의 정책적 대응에 대해 다각적 방안을 토론한다.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및 보건위기가 여성의 위기로 드러나면서 기존의 여성·가족정책들의 변화 및 사회적 관계의 재조직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오히려 위기와 기회일 수 있어 정책적으로 발빠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 참여는 광주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후 가능하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