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전기차 ‘조에’ 18일 국내 출시 보조금 받으면 2천만원대 임후성 기자

2020년 08월 10일(월) 19:43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인 르노 조에가 오는 18일 국내 출시된다.

르노삼성차는 10일 홈페이지에 조에 디자인과 지역별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가격대를 공개했다.

보조금 받기 전 가격은 3천995만-4천495만원이다. 보조금을 받으면 비용이 서울은 약 2천800만원, 부산과 제주도는 약 2천760만원으로 내려간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천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르노 전기차 개발 경험이 응축된 조에는 유럽 시장 누적 판매 1위를 자랑한다”며 “유럽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에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