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박람회·의과대학 유치 등 현안 논의 민주당·순천시, 당정 정책협의회 열어 집중 토론 순천=남정민 기자 |
| 2020년 08월 17일(월) 19:53 |
더불어민주당과 순천시가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을)과 순천시는 최근 당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필요한 예산사업의 효과적인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당정 정책협의회는 서동용 국회의원과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해룡면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 순천시 국·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최대 현안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빈틈없는 준비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을 비롯해 해룡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집중 토론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내년 국·도비 확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 2013년 박람회와는 다른 2023년 박람회 만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힐링·웰빙 체류형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근 지역 내 핫이슈로 부상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해룡면 지역 현안 사업인 매안 교차로 도로 개설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지역 정치권과 순천시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섬진강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구례와 황전 지역 방문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며 “순천대 의대 설립 법안 발의, 신대 유·청소년 수영장 건립 특별교부세 확보처럼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과 국고지원 건의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서동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리더들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와 순천시는 앞으로 시정 발전 정책 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현안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 도의원과 시의원이 함께하는 당정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순천=남정민 기자
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