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읍 농촌마을 첫 LPG 배관망 개통 연료 사용 환경 개선…에너지 복지 향상 기여 신안=양훈 기자

2020년 08월 17일(월) 19:53

신안군은 17일 “지도읍 태천마을을 시작으로 군(郡) 단위 LPG배관망을 구축하고 순차적으로 마을별 LPG배관망 개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 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LPG저장시설과 지하 배관망을 통해 LPG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안군은 LPG배관망사업에 사업비 193억원을 투입해 지도읍 읍내리를 포함 총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나머지 마을에 대해서도 배관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도읍 전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도읍 읍내리 및 LPG배관망 사업 대상 마을은 기존 LPG용기를 사용할 때 보다 약 5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스보일러, 금속배관 교체 및 가스경보기 설치 등으로 현대화된 안전한 가스시설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