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아내 오지영 위한 깜짝선물#동상이몽2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2020년 08월 22일(토) 00:00

사진출처=SBS 동상이몽2

'동상이몽2' 송창의가 아내 오지영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17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이날 방송에서는 송창의는 아내 오지영과 딸 하율이와 함께 우중 캠핑을 떠났다.

결혼 후 처음으로 둘만의 술자리를 가진 송창의는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기가 나랑 이렇게 이 자리를 해준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진짜. 나는 술을 먹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이렇게 자기가 힘든 게 뭔지 듣고 싶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오지영은 "결혼 전에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결혼하고 세 달 만에 하율이가 생기고 그러면서 내가 피곤해지고 그러면서 그 후로 그렇게 된 거다"라고 함께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송창의는 "그때 조금 신혼 생활을 1년이라도 즐기고 아이를 가졌으면 어땠을까 했을 때 장모님이 이야기하셨을 때 공감했잖아. 우리는 결혼하고 우리 둘이 여행 다니고 그런 게 하나도 없었잖아"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오지영은 "하율이가 아기였을 때 오빠가 너무 바빴다. 새벽에 나가서 밤 늦게 들어왔다. 얘기할 시간이 없어서 혼자 삭혔다"라며 "그때부터는 대화를 차단해버렸기 때문에 대화를 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송창의는 아내를 위해 준비했다며 선물을 건넸다. 선물은 '송창의 카라반 평생이용권'이었다. 이에 오지영은 "이거 누구 줘도 되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때 송창의가 진짜 선물을 건넸다. 바로 '호텔이용권'이었다. 송창의는 "내가 하율이 볼 테니까 하루 쉬고 와라"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영은 "또 옆방 잡아둔 거 아니냐"라고 응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송창의는 USB를 건네며 "박서준씨 드라마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받은 오지영은 하루 중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