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 29일까지 휴장 여수=김진선 기자

2020년 08월 31일(월) 19:36

여수시와 서시장주변시장상인회는 31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을 한 달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단, 전통시장인 서시장과 서시장주변시장 구역 내 상인이 운영하는 점포는 정상 운영한다.

임시 휴장 주요 구간은 여수전남병원건너편-한재사거리-범민교-대동탕-충무교까지다.

시는 지난 29일 새벽 임시 휴장 주요 구간에 라바콘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무원들이 노점상을 통제하는 한편, 읍·면·동에 공문을 시달하고 관련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강순 상인회장은 “5일장 특성상 외부 상인들과 소비자 등 불특정 다수인과의 접촉이 불가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5일장 임시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