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해유통 등 담양 수재민돕기 구호물품 기부 잇따라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9월 01일(화) 19:08

담양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소재 찬해유통은 2천만원 상당의 선풍기 300대를 기탁(사진)했으며 신세계사이먼에서 1천만원 상당의 쌀을, ㈜남도금형에서 1천만원 상당의 벽지와 장판을 지원했다.

전남도의회와 민주당도당위원회는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각각 기탁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도 15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이재민을 위해 지원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마음을 전해왔다.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용산구는 500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했으며, 무안군은 이재민을 위한 수건과 양파즙을, 광주은행 도청지점은 750만원 상당의 각종 구호물품을,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100만원 상당의 생수와 컵라면을 지원했다.

또한 담양 현부엌가구실내장식은 피해 지역에 150만원 상당의 도배와 싱크대를 지원했으며 죽순영농조합법인이 100만원 상당의 벽지와 장판을, 비바리수산이 150만원 상당의 장어와 갈치를 기탁했다.

최형식 군수는 “수재민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랑을 베풀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