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태의 사주칼럼] 행동(行動) |
| 2020년 09월 02일(수) 19:12 |
지금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은 아무도 가지 않았던 세계화로의 진출을 위해 우리나라의 기업인들이 불모지에서 이뤄낸 열정적인 도전과 모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회사를 같이 일군 훌륭한 인재들은 그들의 부모들이 일생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자녀의 교육과 성공에 과감하게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사실 낡고 부정적인 생각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자신만의 틀에서 부정적인 생각의 틀에 갇혀 있으면 새로운 사고가 들어갈 틈이 있을 수 없고, 결국 개인은 물론 그가 속한 조직도 변화의 기회를 놓치고 도태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자신의 울타리와 생활반경, 커뮤니티 속에 갇혀있으면서 더 나은 미래와 획기적인 변화를 바란다는 것은 단순한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기업이든 국가든 개인이든 지나친 수성(守城)에만 집착을 하면 기업은 세계화에서 도태되고 국가는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며 개인은 단 한 치의 발전도 없게 된다.
높은 산을 오르려 할 때 산 정상을 바라볼 때는 막막하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끝없이 높게만 느껴졌던 산의 정상이 일단 한 걸음을 떼고 오르기 시작하면 산의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상에 도달했을 때의 상쾌함과 후련함은 올라올 때의 수고스러움을 금세 잊게 만든다.
석가모니는 ‘우리는 생각에 의해 형상이 만들어지며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했다. 안 된다는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면 한치 앞도 나아갈 수 없고 스트레스를 유발해 혈관에도 손상을 줘 갖가지 질병을 유발한다.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신체의 순환도 순조로워져서 건강에도 이롭고 적극적인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도 더 많이 생성된다.
악운(惡運)에 처했을 때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은 더욱더 늪에 빠지게 하는 ‘마’(魔) 에 속한다. 역(易)에서 볼 때는 모든 방위마다 운을 좋게 하는 길방(吉方)이 있다. 또한 주변 사람 열 사람 중에 한 사람은 귀인(貴人)이 있기 마련이다. 즉 안 좋을 때 백방(百方)으로 움직이면 기회를 만나게 되고 주변을 다 뒤져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게 되면 결국 귀인을 만나게 된다.
악운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도전하고 행동으로 끊임없이 기회를 찾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