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대학들 대입 수시모집 사활 건다 23일부터 온라인 원서접수…전체정원 최대 100% 선발 최권범 기자 |
| 2020년 09월 21일(월) 19:22 |
대학들은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을 통한 미래형 인재양성, 글로벌 취업·창업 특화 프로그램, 파격적인 장학 혜택 제공 등을 내세워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남대=2021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정원내 기준 2천961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전체 모집인원 대비 70.4% 비중이다. 학생부교과는 일반 1천468명, 지역인재 227명, 국가보훈대상자 33명, 다문화다자녀 33명, 예능우수자 5명, 만학도 1명 등 1천767명(42%)이다. 학생부종합은 지역인재 641명, 고교생활우수자 476명, 후계농업경영인 8명 등 1천125명(26.7%)이다. 실기는 예능우수자 69명이다. 전남대는 올해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빅데이터융합학과, 인공지능학부(인공지능 전공·소프트웨어 전공), 석유화학소재공학과,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바이오헬스케어 전공·디지털헬스케어 전공) 등 6개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조선대=수시모집으로 3천687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는 전체 모집인원의 47.7%에 해당하는 2천248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은 23.8%에 해당하는 1천122명을, 실기·실적은 317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세부적인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동신대=신입생 수시모집으로 41개 학과, 1천60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정원내) 1천477명, 학생부교과(정원외) 85명, 실기위주로 43명을 뽑는다. 전형간 최대 2회 지원이 가능하지만 동일전형 내 복수 지원은 할 수 없다. 문·이과, 예·체능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은 가능하다. 수시모집 일반학과 입학생들에게는 수능 평균등급(4개영역 평균) 3.75등급부터 6.50등급까지 최대 8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최소 입학 등록금 15% 감면의 면학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수시 최초 합격자에게는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을 플러스 장학금(학습보조비)으로 준다.
◇광주대=신입생 모집인원 1천742명(정원내 1천652명·정원외 90명) 중 수시모집에서 1천724명(99%)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일반학생과 지역학생,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전형 등 총 3개 전형으로 실시되며, 모든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이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일반학생전형 학생부 70%+면접 30%(일부학과 면접 40%), 지역학생전형 및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전형 학생부 100%다. 총 6회 지원이 가능한 수시모집에서 광주대는 최대 3회까지 중복지원을 허용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은 지원 자격에 따라 각 전형에 1회씩 지원 가능하다.
◇호남대=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 1천651명 전원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그 외 일반학과는 지원자 모두 면접을 실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시모집 면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험생들의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광주여대=수시모집에서 965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885명, 지역인재전형 31명, 농어촌학생전형 1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2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29명 등이다. 동일학과 전형내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문·이과 계열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모든 학과에서 학생부 70.1%, 면접고사 29.9%가 반영되며, 항공서비스학부는 학생부 61%, 면접 39%가 반영된다. 단, 지역인재전형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아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최권범 기자
최권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