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포럼, 김목 남구청소년수련관장 초청 정례포럼 성료 김다이 기자

2020년 09월 27일(일) 17:48

㈔21세기남도포럼(상임대표 오수열 조선대 명예교수)은 지난 24일 광주 서구 라페스타 연회장에서 김목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장을 초청, 제226회 정례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남도포럼 회원과 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김 관장은 ‘억압과 굴종에 당당히 맞선 홍경래와 김삿갓’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조선조 말엽의 어려운 시대를 대변하는 두 인물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 관장은 “홍경래와 김삿갓은 이념을 같이 하거나 동지로서 활동하지 않았지만 숙명적인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면서 “오늘날 홍경래는 혁명가로, 김삿갓은 방랑시인에서 불세출의 풍류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평가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