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낚시어선·레저기구 특별단속 갈치 낚시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 목포=강효종 기자

2020년 10월 11일(일) 18:40

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 “서해안 쭈꾸미 및 갈치 낚시 최성수기를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가을철 낚시어선·레저기구 안전위반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특별 단속은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 이뤄진다.

단속 대상은 ▲출입항 미신고 및 승객 허위신고 행위 ▲영업구역 위반 ▲영업 중 낚시어선업자의 낚시행위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운항, 정원초과 등 고질적인 안전위반 행위다.

지난 해 9월 낚시 이용객은 2만1천842명이었으며 올해 9월에는 2만1천603명으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예년 수준과 비슷해 특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해경은 해상교통관제센터 및 항공단과 합동으로 영해 외측 불법영업 및 시도 경계 침범행위 등 영업구역 위반을 적발할 계획이며 파출소와 경비함정은 취약 해역과 입출항 시간대에 집중 단속에 나선다. 또한 낚시 어선업자가 운영하는 낚시어선 뿐만 아니라 레저기구를 이용한 낚시도 단속 대상이다./목포=강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