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만운영㈜, 목포시에 운곡장학금 지정 기탁 목포=정해선 기자

2020년 10월 13일(화) 20:18

한라 목포신항만운영㈜(대표이사 여종구)은 지난 12일 목포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운곡장학금 1천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기탁받은 장학금은 목포복지재단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라 목포신항만운영㈜는 한라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뜻을 기리기 위해 운곡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운곡장학회는 2019년부터 매년 고교생 20명과 대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저소득층 학생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해 주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여종구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신항만운영㈜의 장학금 전달에 감사드리며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터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복한 목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