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작가 모인다 27일까지 광주신세계미술제 20주년 기념전 정겨울 기자

2020년 10월 21일(수) 18:05

하루K 作 ‘맛있는 산수 (랍스터)’ (상)

이인성 作 ‘지지않는달 섬’ (하)

광주신세계갤러리가 광주신세계미술제 20주년(광주신세계백화점 25주년)을 맞아 역대 대상 수상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신세계갤러리는 오는 27일까지 광주신세계미술제 20주년 ‘더 세컨드 데케이드’(The Second Decade)전을 연다. 2007년 개최된 광주신세계미술제 10주년 기념 전시에 이은 후속 전시로 마련됐다.

전시는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는 동시에 새롭게 시작하는 다음 10년을 기약해 봄으로써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미술환경에 발맞춰 지역문화의 발전에 필요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광주신세계갤러리의 지난 발자취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에선 제11회부터 제20회까지의 대상 수상자 10명의 회화, 설치, 조각 등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황선태, 신희수, 서미라, 허수영, 하루.K, 진 훈, 신호윤, 이인성, 이정기, 하용주 작가(수상년도 순) 등 10명이다. 이들은 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 후 현재까지의 활동모습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