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가요 속 광주 들여다볼까 26일 제4회 광주학콜로키움…유튜브 생중계 정겨울 기자

2020년 10월 21일(수) 18:05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근대 광주 사람들’을 주제로 제4회 ‘광주학 콜로키움’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

콜로키움의 발표주제는 ‘광주를 노래한 대중음악인들’이며, 광주 통기타1세대 가수라 불리는 국소남이 직접 좌장을, 주광(사진) 한국방송DJ협회 기획이사가 주제발표를 맡아 진행한다.

주광 기획이사는 옛가요 연구모임 ‘유정천리’와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주를 노래한 우리 대중가요를 찾아 시대별로 정리하고 분석해온 자료를 콜로키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대중가요 속에서 묻어나는 광주의 옛 정취와 노랫말 속에 담긴 도시 발전상을 찾아내고, 음악인들이 느꼈던 광주에 대한 색다른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주광 기획이사는 “우리 도시를 노래한 음악인들은 누가 있었고 가요 속 광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강연의 의의를 밝혔다.

콜로키움은 26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로 시청할 수 있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