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신대헌 회장·사격 윤금석 감독·양궁 이권재 코치, 대한민국체육상 맹호장 수상 박희중 기자

2020년 10월 21일(수) 19:07

광주시장애인역도연맹 신대헌 회장과 광주시장애인사격팀 윤금석 감독, 광주시장애인양궁실업팀 이권재 코치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 왼쪽부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신영용 사무처장, 이권재 코치, 신대헌 회장,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윤금석 감독.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및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광주장애인역도연맹 신대헌 회장, 광주시장애인사격팀 윤금석 감독, 광주시장애인양궁실업팀 이권재코치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정부는 매년 체육의 날을 맞아 체육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선수나 대표팀지도자에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해 왔다.

올해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50명(청룡장 8명, 맹호장 16명, 거상장 10명, 백마장 4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10명)이 받았다.

신대헌 회장은 장애인역도 1세대 선수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제5회 고베, 제6회 북경, 제8회부산 에서 메달을 획득하였고 제10회 애틀란타 패럴림픽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사격의 윤금석감독은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획득에 기여했다.

양궁의 이권재코치는 국가대표 코치로 2014인천아시안게임, 2018자카르타아시안게임, 2019세계선수권대회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하는데 앞장섰다.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광주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와 지도자들이 일궈낸 성과가 광주시민들게 희망과 자긍심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인들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