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진도=박세권 기자

2020년 11월 29일(일) 18:06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진도군의 희망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수도지사(지사장 박소중)가 500만원, 채원준 하루에세끼 대표 500만원, 신한시스템즈㈜이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한 진도군교회연합회(회장 박정식) 100만원, 진도군배구협회(회장 차제남) 100만원, 박성현 돌기념(박준호·백귀영 부부) 100만원, 김원식 진도낚시 대표 100만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한홍수 100만원 등 총 1천800만원이 기탁됐다.

장학금 기탁자들은 “미래의 꿈이 될 지역 인재 육성에 알차게 사용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 기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기탁 장학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진도=박세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