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전원 입상 여수=김진선 기자

2020년 12월 06일(일) 19:21

전남도국제교육원은 6일 “전날 진행된 ‘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참가한 3명의 학생 전원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심사위원과 전국의 참가 학생을 영상으로 연결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한 초등부 윤해린(신안 자은초) 학생이 교육부장관상(동상), 초등부 김현준(장흥초) 학생과 중등부 정가의(삼계중) 학생이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17개 시·도 교육청 예선을 거쳐 총 5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남 대표로 참가한 3명의 학생은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로 자신의 언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남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능력은 다문화 학생의꿈을 펼치는 중요한 밑거름이기 때문에 다문화 학생이 세계를 가슴에 품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이중언어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