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죽교동 통장들, 코로나 극복 사랑나눔 목포=정해선 기자

2020년 12월 08일(화) 20:25

목포시 죽교동 통장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나눔’을 이어오면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지난달 5일 윤연심 통장협의회장이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에 보일러, 단열 등 사랑의 집수리(250만원 상당)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달 18일에는 정오례 10통장이 마스크 500매(50만원 상당), 이달 1일에는 서정례 13통장(사진)이 친환경 전기장판 8세트(100만원 상당)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죽교동 통장협의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게 잘 보살피고 있으며 통장 수당 등을 모아 정기 후원물품을 기탁해 행복한 죽교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조영매 죽교동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