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천 노후주택 ‘주민공동체 공간’ 탈바꿈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선정…‘금천 이화 어울림센터’ 건립

나주=정종환 기자
2020년 12월 27일(일) 19:07

나주시 금천면의 오래된 연립주택이 주민을 위한 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나주시는 27일 “국토교통부 주관 내년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금천면 삼보연립주택 부지를 활용, ‘금천 이화 어울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보연립주택(금천면 오강리 158-12)은 1984년 준공된 공동주택으로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2018년 건물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거주 중이던 18세대 가구 주민들이 모두 이주하고 재난 취약 건물로 관리돼왔다.

시는 건축물 안전성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편의 공간 조성을 목표로 내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인정사업) 국가 공모에 ‘금천면 이화(梨花) 공동체의 달빛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신청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활성화 계획 없이 도시재생지역 밖 쇠퇴지역에서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점단위 재생사업을 의미한다.

시는 올해 1월 금천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출범을 통해 도시재생학교 교육, 주민 설문조사, 갈등조정방안 도출 등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를 통해 국토부 전문평가단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이달 21일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내년부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5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삼보연립주택 철거 및 금천 이화 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센터는 연면적 1천190㎡(대지 1천55㎡) 총 3층 규모로 로컬푸드 판매장, 작은도서관, 생활체육실, 다목적회의실, 동아리방 등 주민 편의시설 및 공동체 활성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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