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빛문화지구 조성…인구 유입 ‘청신호’ 담양군, 정주여건 개발 사업 통해 인구 증가 기반 마련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01월 04일(월) 19:40

최근 정주여건 개발과 인구유입 정책 추진을 통해 최근 감소하던 담양군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담빛문화지구(옛 첨단문화복합단지 아파트) 전경.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4일 “정주여건 개발과 인구유입 정책 추진을 통해 최근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담양군 인구는 2007년 5만441명을 마지막으로 지속 감소해 올해 4만6천명을 기록한 후 인구 5만명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담양애(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며 관내 기업체·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숙사비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의 인구유입 정책을 통해 고령인구의 자연 감소세를 극복했다.

특히 담양읍과 수북면 일대에 조성한 담빛문화지구(옛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최근 준공되는 등 정주여건 개발사업 완료는 직접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 담양군 인구는 지난해 11월 말 40여명을 시작으로 12월에는 350여명 이상 증가하며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된 담양만의 매력적인 정주여건을 적극 홍보해 지속가능한 담양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