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금호주니어콘서트 비대면 오디션 신청 접수 유·스퀘어 문화관, 합격자 독주회 기회 김다이 기자

2021년 01월 19일(화) 19:29

유·스퀘어 문화관이 코로나19로 인해 금호주니어콘서트 오디션 참가자에게 관련 영상을 제출받는 비대면 형식으로 오디션을 진행키로 했다.

지역의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오디션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유·스퀘어 문화관이 오는 2월15일부터 5일간 제12회 금호주니어콘서트 비대면 오디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오디션은 만 26세 이하의 피아노, 현악, 기악, 성악 부문의 음악 전공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주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USB 또는 해당 영상의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오디션에 합격한 학생들은 오는 7-8월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유·스퀘어 문화관은 음악 영재를 육성하고 무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월 말, 금호주니어콘서트 오디션을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예정대로 오디션을 치르지 못하고 수차례 연기해 치른 바 있다.

올해도 코로나 19 감염 확산이 지속되자 유·스퀘어 문화관은 지난해와 같이 연기되지 않도록 2021년 금호주니어콘서트 오디션을 비대면 영상 오디션으로 개최하게 됐다.

유·스퀘어 문화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심 끝에 온라인 심사를 개최하게 된 만큼, 미래의 클래식 꿈나무들이 많이 참가하여 맘껏 기량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62-360-8432/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