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전국 최다’ 9개 클럽·17개 종목 선정 대한체육회 2021년 스포츠클럽 육성 지원사업 공모 박희중 기자

2021년 01월 19일(화) 19:40

전남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의 2021년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9개 클럽·17개 종목이 선정됐다.

전남도체육회는 19일 “대한체육회의 2021년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 공모에서 곡성(복싱), 광양(야구·아이스하키·축구), 여수(유도·요트), 나주(농구), 세한(농구·야구·태권도), 순천(배드민턴, 택견, 축구), 강진(수영), 영광(수영), 진도(탁구) 등 9개 클럽·17개 종목이 선정돼 6억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체육회는 2021년 연초부터 고액의 공모 선정 거양의 실적을, 지원대상이 된 스포츠클럽들로서는 선수 육성을 통한 우수선수 발굴 및 지역 내 종목 선수저변 확대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 공모는 기금 지원이 종료된 70개 클럽(2013-2018년 선정)을 대상으로 선수반 지속 지원, 해체 학교운동부 흡수 클럽 지속 지원, 선수반 신규 운영, 해체학교운동부 흡수 클럽 신규 운영 등 3개 유형으로 진행됐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기금 지원이 종료된 9개 스포츠클럽의 전문선수반 운영비 확보는 향후 스포츠클럽의 학교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으로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체육 선진화 기반구축에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우리 지역 꿈나무 체육인들의 육성·성장과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