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인문사회분야 연구자들과 간담회 김진수 기자

2021년 01월 20일(수) 20:16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지난 19일 인문사회분야 연구자들과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 연구개발혁신법) 시행에 따른 현장 간담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열어, 올해 1일부터 시행된 연구개발혁신법의 구조적 한계와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교육부 구영실 학술진흥과장, 한국연구재단 이강재 교수(인문사회연구본부장), 위행복 교수(전 한국인문학총연합회장), 류동춘 교수(사립대 인문대학장협의회장), 김천영 교수(국공립대 사회과학대학장협의회장), 백진경 교수(디자인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혁신법이 시행되면서 현장에서 혁신법과 학술진흥법의 이중 적용에 대한 혼란 우려 계속과제 연구수행에서의 안정성 저해 토론과 논의 중심의 연구 과정에 대한 지원 제한 논문 게재료, 회의비, 학생인건비 등의 예산 사용에 대한 어려움 등을 우려했다.

이용빈 의원은 “인문사회분야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매진하는 연구자들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지원 환경으로 달라져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