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마이스 분야 지역인재 육성 나선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까지 ‘MICE아카데미’ 운영…28일까지 모집 김다이 기자

2021년 01월 21일(목) 19:25

광주관광재단이 국제회의 및 전시 산업인 MICE 분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강의인 ‘광주 MICE아카데미’ 컨벤션기획사 2급 준비반을 개설해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 취업준비생 30명을 선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수강생은 오는 28일까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선발된 수강생은 2월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수업 교재 및 오는 3월7일 진행예정인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증 응시료까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한 청년 취업난 극복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

광주관광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상무지구 일대를 국제회의 특화 지구인 ‘광주마이스파크’로 지정, ‘광주 MICE아카데미’와 더불어 지역 기업 대상 청년 인턴 지원 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광주마이스파크는 광주의 컨벤션 산업의 기술, 인재, 행사가 집중된 특화지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들이 지역 기업을 이끌어가며, 기업이 특화지구에서 우수한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