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이사장 “소상공인 금융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난해 4월 취임 코로나 여파 경기침체 속 서민 지원 힘써 지역사회 성금 기부 활발…최근 건국지점 신설 숙원 해결 김동수 기자

2021년 01월 25일(월) 19:45

김태환 빛고을새마을금고 이사장

“경제적 약자인 서민과 소외계층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광주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30년간 자리매김하고 있는 빛고을새마을금고가 최근 권역 내 지점 신설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태환 빛고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25일 “최근 북구 건국지점을 신설하고, 본점 건물까지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계기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이웃들에게 각종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용봉 새마을금고 이사, 빛고을새마을금고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투명한 금고 운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이사장 취임과 동시에 소상공인 금융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고, 관내 지점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코로나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서민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상품 지원과 지점을 늘리는 데 힘썼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후원과 기부 등의 계획을 세웠는데, 코로나로 제한되는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갖춘 사회복지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이에 조직 내에서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투명하고 정직한 윤리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조성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그는 “올해는 취약계층에 성금, 마스크 기부와 더불어 관내 기관들과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며 “직원,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빛고을새마을금고는 북구 관내 3곳의 지점에서, 최근 건국지점까지 신설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화에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늘어나는 데 금융상품 지원과 맞춤 서비스로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점 신설로 인근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만족하는, 자주 찾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끝으로 “언제나 서민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든든한 지역의 금융기관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고객들과 함께 창출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복지투자·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빛고을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피력했다./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