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간 광역철도망 밑그림 나왔다

나주시, 영산포 포함 노선안 전남도에 제출
상무역-혁신도시-영산포-평동역 34.4㎞ 구간

나주=김영수 기자
2021년 02월 03일(수) 19:19
나주시가 광역철도위원회 제2차 회의를 통해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최종 노선안을 확정했다.<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영산포를 포함한 광역철도망 최종 노선안을 확정했다

나주시는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최종 노선안을 최근 전남도에 제출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종 노선안은 총연장 34.4㎞ 구간으로 광주 상무역-서광주-농수산물유통단지-대촌사거리-남평-혁신도시-나주역-영산포-동신대-노안역-평동역을 경유한다.

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과 사업 추진력 제고를 위해 광주 상무역에서 나주역을 1단계(27.6㎞)로 영산포에서 평동역을 2단계(6.8㎞) 구간으로 분리해 단계별로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나주시가 선도정책과제 광역철도위원회 제2차 회의를 통해 도출했던 기존 안에서 ‘영산포’(1.8㎞) 구간이 새롭게 추가됐다.

당초 노선안에는 1구간 종점과 2구간 시점이 나주역이었으나 최종안 제출 과정에서 낙후된 영산포권역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도심 균형발전을 강조했던 강인규 시장의 의지가 반영돼 2구간 시작점을 영산포로 최종 결정했다.

전남도는 노선안 검토를 거쳐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역교통위원회는 공청회 등을 거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광역철도 노선을 최종 결정한다.

한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은 영산강 생태 복원, 마한사 복원 체계화와 함께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추진하는 나주시 5대 선도정책과제 중점 현안으로 꼽힌다.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교통망 연계와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도모하고 인구 유출 및 교통정체 해소,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는 국토교통부, 전남도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학계·전문가, 시민단체 등을 망라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은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 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기틀 마련을 위한 국책 사업으로 나주를 넘어 호남 미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광역교통위원회, 전남도와 협업하고 시·도민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나주=김영수 기자
나주=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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