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친환경쌀, 광주 학교급식 年219t 공급 담양농협쌀조공법인, 시교육청 식재료 협력업체 선정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02월 07일(일) 18:53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광주시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된다.

7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교육청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 협력업체 선정위원회에서 서류·현장 심사, 밥맛품평회 등을 통해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담양군농협통합RPC)을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초·중·고 312개 학교에 연간 219t의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을 공급한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연간 600여t의 쌀을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했으며, 광주시에는 2016년부터 공급하며 친환경 쌀 맛을 인정받고 청소년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연간 800여t의 친환경 쌀을 서울과 광주에 공급,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친환경농업 중심지로서 청정 담양군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관내 8개 농협을 통합,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을 설립하고 봉산면 신학리에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을 계획하고 있어 담양 쌀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형식 군수는 “전국 최초로 정원과 체험을 겸비한 미곡종합처리장(RC)조성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쌀 가공 판매로 전국 최고 브랜드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