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군민투표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내달 3일까지…4건 표창장·인센티브 지급 계획 보성=임병언 기자

2021년 02월 18일(목) 19:31

보성군은 18일 “이날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군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민 투표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보성군 홈페이지 메인 배너에서 바로 연결된다. 홈페이지 메뉴에서는 참여민원→군민참여→설문조사에서 가능하다.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부터 군민투표를 추가해 군민 참여 확대 폭을 넓혔다.

▲코로나19 대응 및 제2차 재난지원금(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률 및 국비 증액률 전국 1위 ▲발빠른 선별진료소 설치로 군민과 의료진 안전 보호 ▲전국 최초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 등 총 13건이 군민 투표 대상이다.

보성군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지난달부터 부서 내부 추천과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를 통한 군민 추천으로 우수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실적 검증과 2차 실무 심사를 마쳤다.

군민 투표가 끝난 후에는 실무 심사(50%), 군민 투표(30%), 직원 투표(20%)를 종합해 우수사례 4건을 선정할 계획이며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표창장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적극행정 사례를 동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공무원·군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적극행정을 펼쳐 보성군 발전과 혁신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우대해 공직 사회 전체에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뒷받침 하도록 제도 보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호남권역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