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전복 생산·유통단체 업무협약 완도=윤보현 기자

2021년 02월 25일(목) 19:23

완도군은 25일 “전날 완도군 전복 생산·유통단체와 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협약에는 (사)한국전복생산자 완도협회, 완도전복주식회사, (사)한국전복유통협회, (사)남도전복연합회, (사)한국전복수출협회 등 총 5개 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전복 출하 가격 안정과 덤 문화 개선 방안 마련, 공정 거래를 위한 거래명세서 주고 받기, 공정한 전복 가격 지키기, 덤 요구 주지도 받지도 않기 등이다.

공정 거래가 활성화되면 생산자와 유통업체 간 전복 거래 가격 안정과 덤 거래 발생을 줄이는 등 공정한 생산·유통 문화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1인 가구 증가, 수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전복산업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전복 공정 거래가 활성화돼 전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