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 매화장터’ 광양 매실농가 돕는다 11일 온라인 ‘남도장터’ 가공식품 판매 지원 임채만 기자 |
| 2021년 03월 03일(수) 19:32 |
광양시는 3일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매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라이브 매화장터’ 시청과 상품 구매를 원할 경우 오는 11일 오후 2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접속해 ‘남도장터’를 검색하면 된다.
라이브 매화장터는 유명 유튜버와 개그맨 등이 출연해 매실 가공상품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상품 인지도와 구매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곧바로 해소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호기심과 구매욕을 자극해 판매 촉진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깜짝 할인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봄의 절정을 이루는 매화마을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만큼 매화마을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청자에게 아쉬움을 해소하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라이브 매화장터’ 이후에도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에서 운영하는 전남 대표 농수축산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매실 가공상품의 상시판매를 꾀할 방침이다.
박순기 광양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매실 농가와 매화마을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을 비대면 쌍방향 소통 판매 방식인 라이브커머스로 연결해 업계의 어려움과 국민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과장은 “라이브 매화장터를 통해 광양의 대표 특산물인 매실과 매실 가공상품이 다양한 지역과 세대의 소비자에게 폭넓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이자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판매 방송이다. 최근 비대면 판매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채만 기자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