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싫어” 김동수 기자

2021년 03월 03일(수) 19:58

○…개학 첫날 학교에 가기 싫다는 이유로 아파트 8층에서 뛰어내린 중학생이 다행히 목숨을 건져.

○…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14)군은 지난 2일 오전 8시10분께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뛰어내렸는데, 아파트 화단에 떨어진 A군은 턱 밑이 3㎝ 가량 찢어지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A군은 “학교에 가기 싫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고, A군이 다니는 학교 측은 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 연관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는데, 경찰은 ‘학폭’ 관련성이 드러나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김동수 기자